뉴슈가 대신 이것 한번 넣어 밥솥으로 쪄보세요!! 옥수수 본연의 맛이 살아나 훨씬 더 맛있답니다.

재료: 옥수수 10개
담백: 레몬즙 2T, 옥수수 속껍질,
소금물(천일염 1/2T + 물 700ml)
달달:뉴슈거 1/2T(7g), 소금 1t, 물 1L
조리시간:50분 난이도: ★☆☆☆☆
*T = 15cc, t =5cc 계량 수저 기준.

[옥수수 손질법]
1. 먼저 옥수수를 살펴보면,
요렇게 껍질로 많이 감싸있잖아요.
이걸 벗겨주시면 되는데,
이때 한두 겹을 남겨주는 걸 추천.
그래야 찔 때도 수분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안에 남아 있어 더 촉촉하게 쪄진답니다.

2. 또 옥수수 겉수염 쪽은
먹을 때 걸리적거리니깐,
가위로 잘라주시면 되는데.
*굳이 껍질 안쪽에 있는
수염까지 다 벗겨낼 필요는 없어요.

3. 물론 껍질로 감싸져 있었지만,
그래도 이물질이 걱정되니깐
옥수수를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4. 또 아까 벗겨낸 옥수수 속껍질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중요해요.
이게 나중에 뚜껑 역할을 해줘서,
옥수수 찔 때 촉촉하게 만들어준답니다.

*물론 겉껍질은 너무 지저분하니깐.
떼낸 다음 부드러운 속껍질만
깨끗이 씻어주는 게 좋겠죠!

[옥수수 맛있게 찌는법]
1. 이제 전기밥솥에 소금물을 부어준 다음,
찜기를 올리고 옥수수 5개를 쌓아주세요.
(옥수수가 너무 크면 분질러도 OK.)
*또 밑에 찜기가 바닥에 긁히지 않도록,
종이 호일을 깔아주는 걸 추천.

2. 그리고 이건 알토란에서 본건데,
위에 레몬즙을 뿌려주면
신맛이 살짝 달큼하게 변하고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더라고요.
그래서 옥수수를 돌려가면서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주었답니다.

3. 그다음 아까 깨끗하게 씻은
겉껍질로 위를 덮어주면 OK.
이걸로 담백하게 찔 준비는 끝!!
*이때 너무 많이 덮으면 잘 안 쪄지니깐.
살짝만 위를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4. 이제 달큼하게 찌는 법을 알아볼까요!
이건 찜기는 따로 필요 없고.
밥솥에 옥수수 5개를 차곡차곡 담아준 다음,
소금 + 뉴슈가를 넣고 녹여주면 준비 끝!

*이건 뉴슈거가 옥수수 안에
깊숙이 배어들어가야 하니깐.
물양도 더 많고 삶듯이 쪄줄 거랍니다.
*또 뉴슈거 양은 취향껏!
너무 많이 넣으면 쓰니깐 주의해 주세요.

5. 이제 밥솥에 넣고 뚜껑을 덮어,
둘다 만능찜 40~50분으로 세팅한 다음
압력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OK.
그리고 시간이 다 됐으면,
뚜껑을 열지 말고 10분 정도
가만히 뜸들여주면 끝!

그리고 잠깐만 기다려주면
이렇게 고소한 향과 함께 잘 쪄지는데.
이때 한 번 먹어보고 더 찔지를 결정.
제건 딴지 얼마 안 되고 부드러워서
40분만 쪄도 괜찮던데.

좀 크고 두껍다 딱딱하다 싶으면,
50분까지 늘리셔도 될 듯!!
(아무래도 옥수수 상태랑 밥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밖에 없더라고요.)

찌는 방법도 재료도 다르니,
당연히 맛도 달랐겠죠!!

먼저 레몬즙을 넣은 쪽은,
그렇게 달달한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그냥 소금만 넣어 찐 것보다
확실히 좀 더 단맛이 있긴 한데,
좀 오래 씹고 많이 먹어야
끝 맛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

대신에 평소보다 좀 더 깔끔하면서도 담백해,
저는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맛있더라고요.
물론 레몬즙만 넣으면 너무 담백해서,,
아이들은 별로 안 좋아할 수 있어요.
그럴 때 추천드리는 건 요 뉴슈가.

요건 설탕물에 풍덩 잠겼다 뺀 것처럼
달달구리한게 옛날 트럭에서 사 먹는 듯한
느낌이 팍팍! 든달까ㅎㅎ

그냥 한입만 먹었을 때 달달한
뉴슈가 쪽이 더 낫게 느껴지는데.
좀 많이 먹다 보면 질리는 느낌?
이럴 때는 레몬 쪽을 넣은 깔끔한 쪽이
부담 없이 많이 먹기에 참 좋더라고요.

물론 집집마다 입맛도 취향도 다 다르니
원하시는 쪽을 골라 쪄주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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